영어는 조금의 상상력과 공감 능력

 덩어리

조회수 : 1743

예전 이야기인데요.. 제가 미국으로 옮긴게 2000년이었으니까, 얼마 안된것 같은데 2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미국으로 옮기기전에 토익 시험을 두어번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토익에서 점수는 975점 정도 나왔는데요.
시험 볼때는 만점을 목표로 봤습니다만.. 하여간 나쁜 점수는 아닌데요.
그렇게 해서 미국을 왔는데.. 저는 그 전에도 미국으로 가끔 출장을 다녀서 서바이벌 영어는 좀 넘어선 수준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유는 뒤에 나옵니다.

회사 출근한 첫날.. 미팅(회의)을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제가 일한 회사는 백인들이 상당수 있었고.. 중국계, 인도계, 베트남, 러시아 친구들도 좀 있었네요.
하여간 그 미팅에서 영어가 날아와서.. 내 귀를 스치고 그냥 지나가는 겁니다. 그냥 영어가 옆으로 날아가는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헐.. 그래도 토익 975점인데.. ㅋㅋㅋ (토익 전혀 의미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살다보니.. 이제는 뭐 그럭저럭 알아듣고.. 말하고 쓰고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상상력과 공감 능력에 대해서 좀 써보려고요.
예전에 영어 공부를 할때는 카세트 테이프(?)라는거를 썼는데요. 영어 뉴스 녹음된걸 들으면서 이해를 하면서 영어 공부를 하는건데요.
당연 무슨 소린지 안들리죠. 뉴스 앵커들이 빨리 말을 하거든요.
여기서 조금 필요한게.. 상상력입니다. 확실하게 이해를 하지는 못하더라도..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추측(상상)을 해보는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상상이 실제로 앵커가 말하는거하고 맞아들어가면서 영어가 더 많이 들립니다.(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두번째는 공감 능력인데요. 어떨때는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들어줄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제 주위에도 그런 분(들)이 있는데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주위 깊게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계속 합니다.
그럼 대화가 거의 진행이 안되고 끊기죠.. 오고 가야 되는데..  자기말만 하니까 대화가 지속될수 없죠.
그런 분들의 특징이 영어로 제대로 구사하지 못합니다. 미국온지 수십년이 지나도 별 다른 발전이 없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지 알고.. 또 자기가 말할 타이밍에 상대방에게 자기의 의견을 말할수 있는 공감 능력이 매우 중요하죠.
이 타이밍 잘못 잡고.. 항상 버벅거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말하지 않고 들어야 할 타이밍에 말하려고 해서 대화의 흐름을 끊어놓고..
자기가 말해야 할 타이밍에는 말하지 않고..  하여간..

아래의 아드반님의 영어 질문을 예를 들어보면..
그녀-: I can't play baseball yet. Are you good at it?
아드반: Me too.. I'm good at watching. ;)
그녀-: Haha, I think I have great requirements for my waist.

문제의 그녀의 답변은 생뚱 맞습니다. 만약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했다면.. 뉘앙스로 알아들었을지 모르지만..
채팅에서 이렇게 답변하면 동문서답이죠. 어쩌겠습니까.. 그녀도 영어를 배우는 입장이라 부족하니까.
위에서 이야기한 상상력으로 유추를 해보면..
아드반님이 야구 보는걸 좋아한다고 그랬는데.. 자기는 허리는 짱짱하다고 말하니까..
야구 오랫동안 앉아서 봐도 허리 아플 염려는 없다는 뜻으로 유추할수 있기는 한데.. 이렇게 답변하면.. 사실 대화 진행이 어렵겠죠.

우리말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말을 할때 노래 부르는것처럼 소리가 부드럽게 진행되는게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말을 계속할때도.. 억양이 중간 중간 뚝뚝 끊기게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말이건 영어건 상관없이..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것 같은데요. 말을 할때도 노래 부르는것처럼.. 강물 흘러가는것처럼 부드럽게 소리를 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시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는 조금의 상상력과 공감 능력.. 참고하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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