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8일 파리 여행 다녀왔습니다.

 †새벽별。

조회수 : 1857


성인이 된 이후로 처음 나가본 해외였습니다.

친구와 저번주 토요일 오전 출국 오늘 오전 입국했네요.

일단 유명한 것 들은 다 보고 왔고 진품이라고 주장은 하고 있는 모나리자도 보긴 봤네요ㅋㅋ

바게트, 마카롱, 크로와상 등 빵은 정말 맛있고 달팽이도 맛있고 푸아그라는 입맛에는 안맞더란ㅋㅋ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별일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프랑스 사람들 전체적으로 엄청 친절합니다.
뭐 외국관광객들이 한국 친절하다고 하는데 저는 프랑스가 훨씬 친절하더군요.
제가 만났던 사람중 그냥 무뚝뚝할지언정 불친절한 사람은 전혀 없었고 80%이상이 친절하셨습니다.
진짜 이렇게까지 친절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엄청 친절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인종차별도 많이 당한다는데 저는 일부러 인종차별 행동, 말 까지 알아갔는데 한번도 못보고 못들었습니다.


*다들 영어 잘하셨습니다.
저는 여행할 동안 필요할법한 기본적인 대화와 숫자 정도는 프랑스어로 공부 해가서 유용하게 써먹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영어를 사용 했습니다.
프랑스인들은 자존심이 쎄서 영어로 말하면 알아들어도 무시하거나 프랑스어로 대답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전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어설프게 프랑스어로 물어보면 그냥 영어로 대답해주는 경우가 많았고
프랑스어 못한다고 프랑스어로 말해주면 바로 그냥 영어로 말해주시더군요.
의사소통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소매치기가 굉장히 많다던데
막상 지하철 타보면 그냥 평범한 일상이더군요. 다들 평범하게 휴대폰도 하고 한국이랑 크게 다를바 없었습니다.
물론 주의를 해서 아무일 없었겠지만, 묵었던 한인민박 사람들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소매치기 당한 사람은 못봤네요.
지베르니 투어 하면서 가이드분이 하시는 말씀이 쓱 빼가기는 해도 들고있는걸 강탈은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가신다면 먼저 말거는거나 설문조사나 팔찌단 같은 관광객 대상 수법들은 알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도시 곳곳에서 지린내가 납니다. 지린내 맡으면 파리 생각날 듯


*구글 지도 없으면 어디 가기 힘들듯..
 몽마르뜨 언덕 빼고 구글 지도로 다 해결했습니다. 몽마르뜨언덕은 성당쪽이 아니라 무슨 공동묘지를 안내해줘서 2시간 헤맸습니다.


*관광지 어딜 가나 한국인은 꼭 보입니다. 하도 많이봐서 한국인 보여도 반갑지도 않음


*한중일 중에 제일 많이 보인건 중국인, 그 다음 한국인, 그 다음 일본인 이었습니다.
  친구랑 사진 찍고 있는데 일본인이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아리가또라고 일본어도 써봤네요.

*한국이 꽤 많이 알려졌다고 느껴졌네요
 밥먹고 나오는데 식당 주인이 계산하면서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이라고 했더니 한국 안다고 서울~ 삼성~ 하시더군요.
 베르사유궁전 줄 서있는데 앞 미국인이랑 대화하면서 한국이라고 했더니 그 미국인이 '안녕하세요'시전..ㅋㅋ
 사진찍어달라고 '감사합니다~'하는건 덤ㅋㅋ


*이 시기 파리는 해가 엄청 늦게 지더군요. 오후10시쯤 되어야 해 지기 시작하고 11시쯤 되어야 어둑어둑 해집니다.
파리에서 오후5시쯤이면 한국 오후 1~2시쯤 해 입니다ㅎㅎ 그렇다고 늦게 해가 뜨는거도 아니고 6시면 밝아지는듯..


*이 동네 비둘기들도 차, 사람 무서운지 모릅니다ㅋㅋ 한국하고 똑같습니다.


*유럽인들은 작고 실용적인차를 많이 탄다던데 최소 이 동네 만큼은 실용적인건 맞고 작은차는 잘 모르겠습니다.
  승용차는 확실히 해치백 왜건 위주의 차량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세단이 안보이는건 아니고 세단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차량 크기는 큰차들도 많더군요.
  현대 기아차는 정말 간혹 보이더군요. 자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택시도 천차만별.. E클래스, 프리우스, 다치아, 푸조, 시트로엥, 스코다 등등... 마이바흐 우버도 돌아다니더란.
  

*주차 할때 범퍼를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부딪히면서 주차한다던데
  막상 보니 전혀 아니던데요... 차량들 범퍼 다 깨끗하고 요즘 차들은 거진 후방감지기 다 달려있습니다.
  주차하는거도 몇번 봤는데 부딪히면서 하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프랑스에서 제일 많이 쓴 말
  1위 Merci (메흐씨, 감사합니다)
  2위 Bonjour (봉주흐, 안녕하세요)
  3위 Pardon (빠흐동, 미안합니다)
프랑스 가신다면 다른건 몰라도 이거 세개는 꼭 알고가셨으면 좋겠네요ㅎㅎ
 번외로 Sortie는 출구 입니다. 관광지든 지하철이든 나가고 싶으시면 Sortie만 찾으시면 됩니다.
















한인민박 숙소 주인분도 정말정말 친절하셨고

같이 방썼던 사람들도 친해져서 체크아웃할때 너무너무 아쉬웠고

파리에서 불미스럽고 기분나쁜일도 전혀 없이 굉장히 좋은기억만 남긴채 다녀와서

너무너무 즐겁고 또 가고싶은 도시네요.


에트르타, 몽플뢰르를 갈까 말까 하다가 못간게 좀 아쉽긴 하네요.

자동차로 왕복 5~6시간 거리라 그 시간이면 그냥 파리 시내를 더 보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계획했다가 포기했습니다.

차량 렌트하면 렌트비 및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았기도 하구요.

다음에 또 프랑스를 간다면 아마 그쪽 지역을 가지 싶네요ㅎㅎ

하 피곤합니다. 짐정리 대충 끝내고 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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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
IN THE EASTER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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